맛집모험

오산이라기엔 너무나 동탄에 위치한 오산 대표 빵집 홍종흔 베이커리 리뷰!

엉순 2020. 2. 21. 23:58

안녕하세요 엉순 엉돌 블로그의 빵돌이
엉돌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친구네 커플이랑 다녀온
오산의 대표 빵집 이라기엔 너무나 동탄에 가까운
오산빵집 홍종흔 베이커리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동탄에 괜찮은 빵집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엄청 큰 빵집카페!
홍종흔 베이커리!
예전부터 친구들이 한번쯤 가보라고 얘기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갑니다ㅋ

대한민국 명장!? 누가 이런걸 인정해주나?
명장 인증시스템이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약간 반전이 있답니다ㅋ

홍종흔 베이커리의 영업시간이에요.
아침 8:00부터 밤 22:30분까지!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 놀랐어요.

입구부터 사람들이 가득해서 놀랬어요!
빵집은 언제나 행복한거 같아요 ㅠㅠㅋ

집게로 집는 빵들 뿐 아니라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샌드위치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보는데 제 시선을 뺏은
어니언킹!!
딱봐도 홍종흔 베이커리의 시그니처메뉴 같더라고요.
역시나 홍종흔 베이커리 대표메뉴더군요ㅋ

뭔가 거인이 먹는 쵸코링같이 생긴 어니언킹!
어니언링은 바삭한 베이글?에 크림치즈와
양파가 들어간 빵이더라구요.

어니언킹 옆에는 항상 어머니가
먹으라고 잔소리하시는 몸에좋은
잡곡빵도 있습니다ㅋ
그냥 이거는 눈으로만...ㅋ

그리고 워낙 회전이 빠른 베이커리라서 그런지
계속 빵이 리필되고 있더라고요ㅋ
기다렸다가 바로 집어야지!!
직원분 눈치를 잘 봅시다ㅋ

제가 빵집을 볼 때 주로 보는 소보루 빵!
엉순이가 좋아하는 꽈베기에요.
게다가 꽈베기는 겉에 뭐가 더 붙어있더라고요.
약간 튀김소보루 같은 느낌이 나는 꽈베기에요.

소보루 빵치고는 가격이 좀 비싸지만...
그래도 맛있다면 용서할 수 있는 가격인
소보루빵!

제가 좋아하는 오산시장 꽈베기 4개먹을 수 있는
가격에 1개라니....!
그래도 맛있어 보이니 용서할 수 있을거 같은
찹쌀꽈베기!

띠요옹...! 앞에서 제가 얘기했던 과연 누가
명장을 지정하는가...?
라는 의문에 대답을 카운터에서 발견했어요.
대통령이 빵 명장을 지정하시는군요...
뭔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지만 뭐 그래도
맛있으니까 명장을 주지 않으셨을까요?

홍종흔 베이커리의 베스트 5 메뉴에요.
역시 제가 예상했던 어니언킹과
그리고 밀크프랑스!
아쉽게 없어서 다른 종류는 못 먹었지만
다음에 엉순이랑 가서 먹어봐야겠어요ㅋ

결제를 하면 옆에서 직원분이 잘라주세요.
예전에 갔던 조아저씨 빵집도 이러던데
이렇게 잘라주시면 먹기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ㅎ

그리고 잘라주신 빵을 갖고
자리를 잡으러 가봅시다.
그리고 빵과 함께 즐길 커피 카운터가 따로 있어요.

오늘 마실 커피를 내일로 미루지말자...!
좋은 말인거 같지만 그래도 밤 늦게
커피를 마시면 안되니까 내일로 미뤄야 될거같은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커피 코너의 메뉴판이에요.
약간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빵과 즐기기 위해서 참을 수 있는
가격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재감성 소보루빵 단팥빵과
엉순이의 꽈베기
그리고 친구 커플이 고른
딸기 생크림빵과 밀크 프랑스!
넘나 맛나보이는것~

제가 주문한 라테 커피에요.
요즘 제가 카페라테에 빠져서
요즘은 계속 라테만 마시게 되더라고요ㅋ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소보루빵입니다.
정말 괜찮은 소보루 빵이었어요.
다만 내부에 소보루의 달달구리한 부분이
안들어있어서 아쉬웠어요.

바삭한 소보루의 겉 부분은
저의 최애 소보루 서문우동의
소보루 빵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제 점수는요 90점!

이번에 먹은 빵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밀크프랑스에요.
바삭한 바게트에
달달 부드러운 연유크림! 크으~!

엉순이가 좋아하는 찹쌀 꽈베기의 단면이에요.
겉은 바삭 속은 쫀득!
이거시 명장의
기술인거신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얀 가루가 많은 빵은 먹기 불편해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고
괜찮은 빵을 즐길 수 있는
홍종흔 베이커리 본점이었습니다.

앞으로 엉순이랑 오산갈 때 자주
들러야겠어요 ㅎㅎ!

긴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