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모험

기흥역 대표 양꼬치! 동북양꼬치 리뷰!

엉순 2020. 2. 14. 23:31

니하오 엉순엉돌 블로그의
꿔바로우 엉돌입니다.

오늘은 주기적으로 비타민 양꼬치를
섭취하러 가는 기흥역 5번 출구에 위치한
동북양꼬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기흥역 주변 맛있는 양꼬치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주린배를 움켜쥐고 도착한
동북양꼬치.
이제 정말 교체시기가 다가온 아이폰7으로
찍어서 그런가 사진이 좀 아쉬워요ㅠㅠㅋ

입구에 맥주박스가 너무 많아서
혹시나 영업을 안하는 줄 알았어요~ㅋ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이후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약석도 있고 생각보다 북적북적~

테이블을 안내받고 가는길에
찍은 야채코너에요.
동북양꼬치에서는 마라탕도 판매해서
이렇게 신선한 야채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안내받은 테이블이에요.
뭐 일반적인 양꼬치집이랑 비슷했어요.
다만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서 그런지
사장님이 정신없어 보이고
자리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메뉴판과 함께 손소독제를 주셨어요.
워낙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민감하신거 같아요.
왠지 안심이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동북양꼬치의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우선 꼬치류에요.
엉순이랑 숙성이랑 오리지널 양꼬치중에서
어느게 더 맛있는지 토론했는데
저희는 양꼬치 초심자라 그런가?
오리지널 양꼬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볶음 요리 부분이에요.
항상 꿔바로우만 시켜먹는데
언젠가는 숙주돼지볶음 먹어보고 싶어요ㅋ

볶음이랑 무침류인데 이쪽에서는
뭐 먹어본 적이 없어서 패쓰...ㅋ

신라면이 메뉴로 있어서 신기한 식사류에요.
된장찌개도 있고 예전에
마라탕 먹어봤는데 마라탕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동북양꼬치는 연태고량과
설원이 있군요.
예전에 엉순이 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어봤던
컵술도 신기했어요ㅋ

그리고 옆 벽에 마라탕과 마라샹궈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최근에 새로 시작한 메뉴라서 홍보중이에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라는 멘트가
인상적이네요ㅋ

양꼬치를 기다리면서 찍은 양꼬치 소스~!
소금이랑 이것저것있는데
먹고싶은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이에요.
엉순이가 좋아하는 양파피글이랑
땅콩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무채가 나오는군요.

생각보다 긴 기다림끝에 도착한
오리지널 양꼬치!
때깔이 좋죠~?ㅎ

뜨끈한 숯불도 도착~!
후후 얼른 양꼬치를 올려봅시다ㅋ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
꿔바로우!
약간 예전보다 양이 줄은거 같지만
기분탓이겠죠?~

엉순이가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 찍은
꿔바로우의 단면이에요.
바삭바삭 쫄깃쫄깃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양꼬치 앤 테라~!
원래 칭따오 맥주를 주로 먹는데
엉순이가 오늘은 맥주를 안마신다고 해서
작은거로ㅋ
제가 예전에 테라를 열심히 해서 그런가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테라를 골랐어요.

정말 예전에 공미 검탑 시절에 재밌게 했는데...
그립습니다 켈사이크님 ㅠ

이쁘게 돌돌돌 돌아가는 양꼬치!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네요 ㅠㅠㅋ
다시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싶군요ㅋ

엉순이랑 완밤~! 해버렸어요.
언제나 동북 양꼬치에 오면 행복해지는거 같아요ㅋ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어딜가나 볼 수 있는
XXX의 효능 포스터에요.
정말 이런 기준으로 보면 몸에
해로운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ㅋ
식당 주인분들은 수백년 전에 나온 본초강목이랑
동의보감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가 갑자기 회복되니까 사장님이
정신없어 보여서 안쓰러웠네요.
갑자기 늘은 손님에 QC가 어려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평상시에 먹던 맛 보다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언제나 행복한
양꼬치를 즐길 수 있는 기흥역 동북양꼬치 리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