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모험

버거 끝판왕 쉑쉑버거 shack stack & Smoke shack 버거 리뷰!

엉순 2020. 3. 16. 23:34

안녕하세요 엉순엉돌 블로그의
햄버거마니아 엉돌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 토요일 화이트 데이에
엉순이랑 다녀온 shake shack 버거
강남점에서 먹은 스모크 쉑 버거와
쉑 스택 버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쉑쉑버거에서 괜찮은 조합을 찾는분들에게
도움이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강남에 갈 일이있어서
엉순이랑 갔는데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할 방법 없을까?
고민하던 중 도착한 쉑쉑버거 강남점!

예전에는 쉑쉑 난민들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긴 줄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널널했어요ㅋ

입구에서 본 입 간판인데
요즘은 쉑쉑버거도 배달이 되나봐요...!
쉑쉑버거도 우리 민족이었어...!?ㅋ

엉순이랑 오랜 회의끝에 주문한 조합이에요!
shack stack 과 smoke shack 버거 그리고
치즈 프라이와 밀크쉐이크!
그리고 오늘은 이벤트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쉑선글라스를 증정하더라고요.

게다가 무슨맛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화이트데이라고 캔디도 받았어요ㅋ

3만원 이상 구매로 받은 쉑 선글라스
쉑쉑버거 한쪽에 굿즈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판매하는 선글라스인거 같아요.

안경다리 부분에 쉑쉑버거 로고가
인상적이군요.

큰 기대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선글라스를 만족스러워 하는 엉순양.
여름에 어디 놀러갈 때 쓰고갔다가
버리고와도 괜찮을거 같다고 좋아하는군요.

이렇게 사진을 보니까 왕부리팅코를 닮았네요.

왠지 찍고싶어서 찍었던
쉑쉑버거 강남점의 내부 모습이에요.
저는 이렇게 별도의 도색없이
콘크리트 부분이 그대로 보이는 인테리어가
맘에들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랜 기다림끝에 도착한
버거와 친구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이곳은 북적북적~

예전에 청담점에서 먹었을 땐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가
실망했던 프라이~
예전에 중딩때 BHC에서 먹었던
콜팝 세트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에요.

엉순이가 주문한 shack stack 버거에요.
소고기패티와 버섯이들어간 패티
총 두장의 패디가 들어있어요.

엉순이의 추천으로 저는 smoke shack을
주문했어요.
엉순이는 서현역에 있는 쉑쉑버거를 자주가는
쉑잘알이라 엉순이의 추천을 믿고 먹어봅시다.
다만 저는 패티가 1장이라 약간 아쉽긴 했어요ㅋ

예전에 먹었던 프라이보다 확실히
바삭바삭해보이는 오늘의
쉑쉑버거 프라이~!ㅋ
기대됩니다.

쉑잘알 엉순양의 추천!
밀크쉐이크에 감튀를 찍어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왠지 저를 놀리려는거 같아서 속는셈
치고 먹어봤는데 단짠단짠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요ㅋ

아참! 저는 치즈 프라이를 시켰지만
치즈는 따로 달라고했어요.
바삭한 프라이를 좋아하니까 저는 찍먹으로ㅋ
취향에 따라서 드시길~!

이렇게 종이로 된 그릇에
따로 담겨서 나온 치즈~!
정말 넉넉하게 나와서 좀 남겼네요ㅋ

엉순이가 주문한
shack stack 버거를 살펴봅시다.
정말 어마어마한 패티와 내용물의 압박!
이미 이것은 버거의 경지를 넘어서 버렸습니다.
(사실 가격도....ㅋ)

버거의 단면을 보시면
도톰~한 버섯 패티와 소고기 패티가 있어요.
이렇게 사진을 보니까 다시 먹고싶네요ㅋ

그리고 제가 먹었던
Smoke shack 버거에요.
두툼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이 듬뿍들어간
버거라서 뭐 이미 맛 보증수표라고 볼 수 있죠ㅋ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들어간
베이컨은 건조하고 퍽퍽한 경우가 많았는데
촉촉하고 맛있는 베이컨이라서 맘에들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쉑잘알 엉순이의 팁!
마요네즈 마니아 엉순이는
카운터에서 추가로 마요네즈를 챙겨왔군요.
이게 의외로 정말 괜찮더라고요ㅋ

이렇게 마요네즈를 버거에 뿌려서 먹으면
기본적으로 좀 짭짤한 쉑쉑버거의
짠맛을 잘 잡아줘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는 원래 마요네즈를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이렇게 먹으니 정말 빵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ㅋ
쟝발장될뻔~

주문표를 찍어봤는데
모든 메뉴가 다 영어로 되어있는데
선글라스만 한글로 되어있어서 찍어봤어요ㅋ

배고픈 엉엉이들이 지나간 자리!
그곳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ㅋ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햄버거를 먹은거 같아서
괜찮았던 쉑쉑버거 강남점 이었어요.

하지만 둘이서 3만원이면 무한으로
즐기는 갈비집을 다녀와도 남는 가격이라
가성비는 확실히 좀 떨어지지만
오랜만에 뭔가 부자가 된거같은
하루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네요ㅋ

쉑쉑버거는 밀크쉐이크나 프라이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인당 하나씩 시키면
남기게 되더라고요!
2인에 음료하나 프라이 하나 이렇게
시키면 딱 괜찮으니 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