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순엉돌 블로그의
자린고비 엉돌입니다.
오늘은 최근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아이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저는 2016년에 구매한 아이폰7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메인보드가 문제가 생겨서 통화도 되다가 안되다가 하고
카메라도 되다가 안되다가해서 이제 핸드폰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래는 그냥 아이폰 11 128G 모델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곧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9이 출시된다는 얘기가 있고
그리고 최근에 SK텔레콤에서 아이폰 XS와 XS MAX의 출고가가 인하되었고
그래서 아이폰 11과 XS 모델의 출고가 기준 차이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현재 아이폰 XS는 SK텔레콤 출고가 기준
891,000원입니다.
제가 원래 사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어서 구매 못 했던
아이폰 XS MAX도 XS랑 거의 출고가격이 비슷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 7이 화면이 너무 작아서
뭔가 한 풀이를 하듯 MAX로 바꾸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어서 못 바꿨는데 사람들 후기를 보니
너무 커서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폰 11의 경우 쿠팡의 자급제폰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가끔 보다보면 최대 3%할인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카드할인이 최대 15%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일단 현재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84만원 정도에
쿠팡 적립금까지 생각하면 실 구매가격은 약 80이 조금 안될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폰 9의 한국 예상 출고가격은 약 60만원 정도를
전문가들이 예상하더라고요.
그리고 XS의 경우는 통신사 보조금을
계산하면 제가 알아본 기준으로 79요금제에 할부원금 9만원에
XS 256G 모델이 있더라고요.
가격에 대해서 어렵게 정리했지만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제 기준으로 XS와 아이폰 11 그리고 아이폰 9의
2년 유지비 + 기계값을 계산해봤습니다.
자급제로 구매한 11과 9은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계산합니다.
아이폰 11 64 = 기계값 80 +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 24개월 (2.2만 X 24) = 132만 8천원
아이폰 XS 256 = 기계값 9 + 79요금제 6개월(47.4) + 69요금제 18개월(124.2) = 180만 6천원
아이폰 9 = 기계값 60 +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 24개월 = 112만 8천원
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XS의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는거 같네요;;
이렇게 정리를 하다보니 XS는 약간 후보에서 멀어지는거 같네요ㅋ;;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6개월만 79요금제를 유지하고 그 이후에는 3.3 요금제로
변경하는데 그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15만 8천원 입니다.
물론 3.3 요금제로 사용하면 데이터가 제한적이라 불편하지만
일단 계산을 위해서 115만 8천원이라고 봅시다.
그러면 단순 2년 유지 비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아이폰 9 > 아이폰 XS > 아이폰 11
이지만 사실상 가격은 비슷비슷해 보여요.
그래도 사실 11과 9은 20만원 가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본격적으로 스팩을 비교해봅시다.
스팩을 비교하려면 정말 미세하게
살펴봐야 되지만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칩셋은 아이폰 XS는 A12칩셋 아이폰11과 아이폰9은 A13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A12와 A13은 사실 큰 성능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특히 IOS를 통해서 최적화가 잘 되는 아이폰은
칩부분은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 아이폰9 > 아이폰 XS
그다음은 램 부분입니다.
사실 저는 어린시절 64MB램으로 디아블로2를 플레이해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보니 램이 넉넉한게 좋다는 생각이 있어서
램부분을 좀 중요하게 보게되더라고요.
하지만 워낙에 아이폰은 램크루지라고 불리기 때문에
사실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도 따지자면 아이폰 9은 3G램이
아이폰 11과 XS는 4G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XS, 아이폰 11 > 아이폰 9
디스플레이부분은
XS는 LED를 사용한 패널을 사용해서 화질면에서는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11과 9은 LCD 패널을 사용해서 화질은 좀 부족합니다.
아이폰 XS > 아이폰 11, 아이폰 9
화면크기는
아이폰 11은 6.1인치 아이폰 XS는 5.8인치 9은 4.7인치로
아이폰 11이 가장 큽니다.
아이폰 11 > 아이폰 XS > 아이폰 9
카메라 부분입니다.
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폰 11으로 넘어오면서
카메라 성능이 엄청 좋아져서 아이폰 11의 카메라가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만큼 소프트웨어적인 부담이 커서
램 용량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이폰 11> 아이폰 XS > 아이폰 9
원래 표를 만들어서 가점을 줘서 계산을 해볼까 했지만
각각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어서 결국에는
절대적인 승자는 없고 취향의 영역인거 같습니다.
전자기기의 특성상 신제품의 출시와 환율 시장환경에 따라서
가격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제 기준이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혹여나 핸드폰 교체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제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측면은 현재 알뜰폰 업체에서 프로모션을 하고있어서
그 부분까지 지독하게 계산하면 좀 더 유지비가 줄어들 수 있고
XS의 경우는 통신사에 정책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거 같네요.
나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정리하면 제 머릿속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군요.
사실 아직 나오지 않은 아이폰 9을 후보에 넣고 계산한거기 때문에
얼른 아이폰 9이 국내출시되어서 결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실 핸드폰 하나로 돈 몇만원 아끼자고 이 늦은 시간까지
계산하고 있는 제가 너무 웃기지만 그래도
최저가를 찾는게 제 취미이다 보니 넘 재밌네요ㅋㅋ;;
아이폰 9이 5월초에 국내출시된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국내 출시되면 다시 한번 계산해보겠습니다.
쓸데없이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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