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리뷰

공임나라 용인신갈점에서 아반떼 AD 미션오일 점화플러그 교체했어요!

엉순 2020. 3. 6. 23:54

안녕하세요 엉순엉돌 블로그의
차알못 엉돌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공임나라 공업사를 통해서
교체한 제 아반떼 AD의 미션오일과 점화플러그
정비에 대해서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공업사의 거품낀 가격이 두려우신 분들에게
제 리뷰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덧 9만을 향해가는 제 붕붕이!
요즘 유난히 엔진에 힘이 없고 연비도 떨어지고
특히 기어를 D에 놓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진동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심해졌어요.

그래서 주변에 형님들께 여쭤보니
제차 미션오일이랑 점화플러그가
이미 권장 교체시기를 훨씬 지난
상황이라서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저 엔진오일이랑 에어컨 필터만
교체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차는 다양한 오일이 들어가있고
각각의 소모품의 교체주기를 신경써줘야
되더라고요 ㅠㅠ

늦었지만 그래도 얼른 알아보러 공임나라로
갔어요.

우선 동네에 몇 군데 공업사를
전화를 통해서 견적을 확인해봤는데
가격이 업체마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 공임나라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알아보게되었어요.

마치 방학숙제의 일기처럼
늦게나마 허겁지겁 알아봤어요.

확실히 제가 알아본 공업사들보다
많이 저렴하고
제가 원하는 오일이나 제품들을
공임비만 부담하면 교환받을 수 있어서
맘에들었어요.

공임나라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표준공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제로 방문해보니 표준공임에 따라서
비용이 청구됩니다.
물론 차량별로 약간의 변동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제 경우에는 그 변동폭이 크지는 않았어요.

온라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표준공임 탭을 들어가면
제가 원하는 부분의 공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실 차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분들은
내 차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어떤 부속을 교체하는지 모른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다면 센터에 전화해서 상담받으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워낙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가
이것저것 많이 스킵했네요ㅋㅋ;;

우선 저는 미션오일과 점화 플러그를
교체해야되기 때문에
미션오일 교체 공임을 알아봤어요.

제가 원하는 미션오일이 있다면
제가 구매해서 가져가면 공임만 받고
교환을 받을 수 있지만
저는 그냥 순정 미션오일이 좋을거 같아서
one stop서비스를 이용했어요.

부품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약간 비싸더라도 공업사에서
순정으로 교체했어요.
만약에 좋은 오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분이라면 돈을 더 많이
세이브 하실 수 있겠죠?

공임나라에 있는 제품으로 교환을 해도
시중의 공업사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모비스 순정 ATF-SP4 오일 교환세트를 했고
제 차량은 게이지가 없는 차종 타입이라서
1만원 추가되어서 총 견적은
125,000원이 나왔어요.

이렇게 추가 공임이 붙는 경우에 대해서는
온라인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그리고 점화플러그 교체는
점화계통 탭을 통해서 공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반떼 AD는 4기통 엔진이라
점화플러그 공임은 27,000원이군요.
그리고 저는 점화플러그도 공임나라의
제품을 사용해서 개당 5,500원씩 4개
그래서 총 교환비용은 49,000원이 나왔어요.

앞에서 말이 너무 길었군요 ㅋㅋ;
그렇게 도착한 공임나라 공식 공업사
공임나라 신갈점에 도착했어요.

공임나라 공업사는 온라인을 통해서
방문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요.
물론 이 예약은 약간 병원의 예약처럼
칼같이 그 시간에 정비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예약없이 온 손님보다
제 업무를 먼저 처리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사전예약을 안하고 가실 수 있지만
왠만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ㅋ;;

저는 공임나라 공업사를 예전에
사당을 지나가면서 본적있는데
우리동네에는 왜 없지 ㅠㅠ
했는데 요즘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여기저기 공임나라 공식 공업사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다행히 저희집 근처에 있어서 넘 좋았어요!

공임나라 공업사라고 쓰여있지만
역시 전체적인 느낌은 일반 공업사랑 비슷해요.
다만 표준공임과 부품가격을 정직하게
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 가도
차를 잘 아는 사람이 가도 같은 가격을 받고
괜히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덤탱이 씌우거나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처럼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이런 공업사에 가면 뭐랄까
‘내가 정비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척 하면
나를 무시하고 덤탱이를 씌우지 않을까?’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공업사 사무실 위에
자동차 소모품의 주기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차량마다 운전상황마다 교체 주기는
다를 수 있지만
차에 어떤 어떤 소모품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거
같아서 후다닥 찍었어요ㅋ

제가 받은 공임영수증이에요!
앞에서 말한것 처럼
저는 현대 정품 미션오일 ATF-SP4교체와
제 차는 게이지가 없는 차량이라
125,000원

그리고 점화플러그
플러그 비용 22,000원 + 공임 27,000원

그리고 차량 떨림문제를 이야기하니
스로틀 바디 세척을 권해주셔서
탈부착 세척비용 50,000원해서
총 224,000원!
나왔어요.

자동차 공업사나 컴퓨터 수리점에 가면
배경지식이 부족한 저같은 사람들은
항상 뭔가 불안하고
교체를 하고 나서도 이게 맞나....?
싶은 불편한 마음이 많았는데요.
확실하게 정해진 표준공임을 기준으로
심지어 제가 부품을 가져가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맘에들었어요.
마치 내가 먹고싶은 안주를 사서 들어갈 수 있는
맥주창고형 술집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전반적인 차량의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가야 훨씬 유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표준공임을 기준으로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신뢰가 가더라고요.

이미 기존에 단골 공업사가 있더라도.
요즘은 공임나라의 표준공임을 기준으로
업체를 고르신다면 좋을거 같아요.

사실 처음이 어렵지 이번에
한번 교체를 해보고 나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다음에는 부품에 대해서 조금 공부를해서
제 마음에 드는 부품을 가지고가서
교환하고 싶네요~
뭐랄까 옛날에 문방구앞에서
미니카에 천원짜리 튜닝파츠를
세팅하듯 맘에드는 부품을
교환할 수 있어서 넘 맘에드는
공임나라 용인 신갈점에서
교환한 아반떼 AD 미션오일 & 점화플러그
리뷰였습니다!

사진은 없고 하고싶은 말만 많은
수다쟁이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