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까지 남은 삐에로쑈핑 코엑스점 폐점세일! 전품목 50%세일중!

안녕하세요 엉순엉돌 블로그의
폐점세일 매니아 엉돌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말에 다녀온
삐에로쑈핑 코엑스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평소 삐에로쑈핑에서 사고싶었던 물건이
있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구매 못 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엑스에 갈 일이있어서 들렀는데
사실 별로 살건 없지만
삐에로 쑈핑을 한번씩 가는편이에요.
오늘도 밥먹고 그냥 삐에로 쑈핑으로 구경 고고~

입구부터 대문짝 만하게 쓰여있는
폐점안내 포스터....!
띠요오옹!~?

그리고 옆에 붙어있는 폐점 세일안내문이에요.
2개 이상 제품 구매시 50% 할인!!
에누리 제외 품목을 빼고
어떤 물건이든 50% 할인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삐에로쑈핑이 가격이 좀 비싸서
그저 구경하는 곳이었는데
그래도 50% 세일을 한다면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들어가봅시다.

입구에는 주로 일본제품과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들 밖에
없어서 내부로 들어가다 보니
스킨/바디/헤어케어 등 화장품은
3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을...!
50% 할인과 추가로 할인되는지는
정화히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것저것
세일을 많이합니다.

여전히 입구부터 정말 정신없는
삐에로 쑈핑~!
정신없는 시장같아 보이는게 삐에로 쑈핑의
매력이라지만 결국 가격이 비싸서....
뭔가 이것저것 모아놓고 세일하는데
쉽사리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ㅋ
저것도 1만원인데 50% 세일하니까 5000원에
살 수 있군요.

행사 제외 상품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행사제외 상품이라고 쓰여있어요.
개인적으로 50% 세일하면 과자 좀
몇개 사올까?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어린시절 BB탄 많이 갖고 놀았는데
요즘은 이렇게 대용량으로 나오는군요...!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정말 이것저것 요지경 만물상 삐에로쑈핑
코엑스 한복판에서 BB탄을 팔다니...!
신기했어요ㅋ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했던
삐에로쑈핑의 가전코너 괜찮은 물건은
이미 다 팔렸고 남은건 행사제외 상품과
전시상품들 몇개 뿐이더라고요.
진작에 미리 세일을 알고 초반에 왔으면
득템 좀 했을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로지텍 제품들도 고지가격에서
50%정도면 나름 메리트가 있어야되는데
그냥 온라인 최저가 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 더라고요.
그냥 관심있었던 903 모델 구경만 했어요ㅋ

여기저기 구경하던 중
발견한 물고기 슬리퍼...!?
뭐지...? 띠요오옹

뭔가 귀여운 니모같은 물고기 인 줄 알았는데...
뭔가 인싸템 같아보이긴 하지만
저는 별로인거 같아요ㅋ;;

어린 시절 제 장래희망은
바트심슨 처럼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싶었는데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 스케이트 보드라니!
약간 뽐이 왔지만 엉순이한테 혼날거 같아서
참았어요.

가격은 59,000원이군요.
50% 할인 대상 상품이라
29,500원이면 나름 괜찮은 가격인거
같지만 패쓰...!

그리고 구석에 숨겨져있던
도널드 트럼프 캐릭터 볼팬도
살짝 뽐이 왔지만
뭔가 돈 아까울거 같아서 참았어요ㅋ

그리고 이제 폐점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가 몇몇 코너는 이미 텅텅 비어있어요.
아마 제 기억에 이 코너는 귀금속류가 있었던
곳 같은데 비어있군요.

뭔가 엉순이 선물로 살만한거 없나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
마땅한게 없더라고요.
그나마 엉순이가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 양말이 괜찮을거 같아보였어요.

가격은 3켤레에 7,900원인데
50% 할인을 받으면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인거 같아서 장바구니로...!

하지만 바로 앞에 더 귀여운 양말이
있어서 다시 갖다놨어요ㅋ
엉순이가 좋아하는 리본라이언이랑
팬더 어피치 양말을 샀네요.
가격도 개당 1,900원이라 앞에서
본 3족 세트보다 저렴합니다ㅋ

이미 털릴대로 털려서 제 기준에
괜찮은 물건은 별로 안보이더라고요.
요즘 제 좌우명 존버가 적힌 티셔츠를
발견해서 반가웠어요.
존버는 승리하기 때문에
삐에로 쑈핑도 여기서 포기하지 말고
존버했으면 좋겠네요.

구석구석 삐에로쑈핑 코엑스점을 돌아다녔는데
결국에는 엉순이 선물용
양말 3켤레만 샀네요ㅜㅠㅋ
조금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탠데
그래도 2월 29일까지 전품목 세일을
계속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코엑스를 방문 한다면 한번 쯤
가볼만한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삐에로쑈핑이 일본의 돈키호테를
카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다양한
상품을 땅값비싼 코엑스에서 만날 수 있다는건
매력이었던거 같아서 좀 아쉽기도 하네요.

뭔가 마케팅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던 삐에로쑈핑 코엑스점 리뷰였습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