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순엉돌 블로그의
꼴에 흰패딩 입는 엉돌입니다.
오늘은 흰패딩에 묻은 얼룩을
제거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흰 옷을 잘 관리하지 못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흰 롱패딩
겨울의 끝자락에 핫딜로 구매해서
존버하려고 했지만 왠지 아까워서
입고나갔다가 봉변당했어요ㅠ
등쪽이랑 구석구석에 얼룩이 묻어버렸어요ㅠ
특히 윗 등쪽이 잔뜩 묻어버렸어요.
사실 옷 관리를 잘 못해서 맨날 검은색
옷만입었는데 괜히 멋부려고 보겠다고 안하던
짓을 해가지고 이런 봉변을 당해버렸어요ㅠ
흰 옷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를 구해줄 구원자
예전에 엉순이가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싹스틱!
원래는 흰 와이셔츠같은 흰옷들에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 나온 제품인데
찾아보니 이게 흰 롱패딩에도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얼룩이 진 부분에 물을 적혀봅시다.
처음에는 화장실에서 하려고 했는데
지워진 얼룩이 다시 옆부분에 묻어서
물티슈로 중간중간 닦아주는게 더 좋더라고요.
그래도 우선 싹스틱으로 얼룩진 부분을
닦아봅시다.
뭔가 색칠공부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아래 부분은 얼룩을 대충 지워본 상태에요.
사진으로 보니까 윗 부분이랑
많이 차이나보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얼룩이 맘에들게
제거되지는 않았어요.
윗 부분도 열심히 지워봅시다.
처음에 올렸던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눈에띄게 많이 사라졌어요.
싹스틱으로 얼룩부분에 세제를 묻혀주고
물티슈로 닦아줍시다.
짜잔~! 이정도면 입어도 될거같다
싶을정도로 많이 제거됐어요.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정말 흰 옷에는 많은 책임이 따르는군요....
패피분들은 정말 피곤할거같아요.
다 지웠구나? 생각했는데
모자부분에도 얼룩이 많이 묻었더라고요ㅠ
넘나 피곤한것...!
모자부분도 열심히 지웠더니
어느세 깔끔해졌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모자부분은
확실하게 제거가 된거같아요ㅋ
짜잔~! 처음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이제는 밖에 입고다녀도 될 정도로
깔끔해졌어요!
한 20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물론 세탁소에 맡기는게 제일 좋지만
세탁소에 가면 가격도 부담되고
자주가기도 어렵기 때문에 귀찮잖아요ㅋ
아무리 열심히 지워도 이렇게
자잘한 검은 얼룩은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더 강력한 세제를 사용하면
제거할 수 있을거 같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하고 입으려고요....
앞으로 주차장에서는 흰 패딩입고
돌아다니지 않을래요ㅠㅠㅋ
흰 옷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역시 패딩은 검은색이 최고!
그래도 흰 패딩이 입고싶다면
정말정말정말 조심해서 입자....!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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