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계, ★★

친구들이랑 갔던 수제맥주집!

'

메뉴판이 엄청 많넹

맥주 하나하나 설명이 자세하게 있다.

고르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건 노을!

초콜렛 스타우트

설레임!

뉘른베른거 소시지

치킨 커리 맥 앤 치즈

치킨 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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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쁘지 않은 맛 +1

안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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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쁘지 않은 맛

맛있다! 라기 보다는 

나쁘지 않네~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인 것 같다.

맥주나 안주나 리스크가 적은 메뉴들이라 그런지 무난무난하다.

그리고 사실 수제맥주를 처음 먹어봤다.

그래서 이게 괜찮은 건지 아닌 건지 판단이 잘 안 되는게 사실이다.

처음 먹어본 평은, 확실히 맥주에 여러가지 맛이 느껴진다는 거!

시판되는 한국 맥주들아 탄산80% 맥주의 맛 20%라면, 여기는 맥주의 맛이 80% 탄산 20%인 느낌?

설레임이라는 맥주는 생각보다 시큼하다. 그리고 달다.

첫 입은 아이셔 먹은거 처럼 얼굴을 찌푸릴 수 있다.

근데!! 자꾸 넘어간다.

요상하게 계속 먹게 된다.

2. 안주

술집에서 가장 등쳐먹기 쉬운 메뉴가 안주 아니겠는가.

두부김치 15,000원 ㅡ.ㅡ 이런거

그래도 여기는 양도 정확히 명시해주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사기 당했다는 느낌은 아니다.

최근에 독일갔다 온 친구가 있었는데,

여기 뉘른베른거 소시지 먹어보더니 독일보다 더 맛있다곸ㅋㅋㅋ

나랑 친구들이랑 미친 듯이 안주를 집어먹었다.

굳이 안 가봐도 되지만, 나쁘지는 않은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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