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모험

문배동 육개장칼국수, ★★☆

엉순 2016. 7. 25. 23:48


육개장 + 칼국수

어떻게 이런 조합을 생각했을까!!!? 두 개 다 내가 좋아하는 잖아!!!!!!!!!!!!!!!!!!



길이 조금 어려웠다 육교 밑에 있어서 쉽게는 못 찾음



점심시간에 갔더니 북적북적



주방 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깔끔함



메뉴는 두 개!

육칼과 육개장!

우리는 두 개 다 시켜봤당



단촐한 식단이지만 메인메뉴 양이 엄청나다

특히 면!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ㅋㅋㅋ



국물님



면님



따로 나오는 국물에 면을 조금씩 넣어 먹어야 한다.

의외의 조합? 괜찮다? 하는 정도



육개장 국물답게 조금 기름지다.



밥이랑 같이!



귀욥당



★★☆

가성비 +1

느끼함 -1

근데 자꾸 생각남 +1


1. 가성비

서울 시내에서 8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배도 엄청 부르고!

우리가 음식을 잘 안남기는 스타일인데, 남겼다.

점심 용으로 괜찮은 거 같은데, 사실 많이는 못 먹겠다.


2 느끼함

이유는 바로 느끼하다.

육개장 국물이라 좀 느끼한데, 가뜩이나 면이랑 먹으니까 더 느끼한 것 같다.

다음에는 후추를 많이 넣어서 먹어보고싶다.


먹으면서 '아우 느끼해, 그만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3. 생각난다

근데 자꾸 생각난다. 

뭔가 자극적이면서도, 나쁜 음식을 먹는 느낌이랄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나 먹고싶다.

근데 또 먹으면 느끼해서 후회할 껄 알지만, 자꾸 땡긴다!


명성에 비해서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다.

기대하고 가지는 마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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