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모험

고기를 구워줘서 너무 좋은! 믿고먹는 하남돼지집 기흥구청점 리뷰!

엉순 2020. 1. 24. 23:08

안녕하세요 엉순엉돌 블로그의

고기를 굽기를 잘 못하는 엉돌입니다.

오늘은 엉순이랑 다녀온

하남돼지집 기흥구청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괜찮은 삼겹살집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배고픈 엉순이와 도착한

하남돼지집 기흥구청점!

간판이 생각보다 커서 한 번에

안 찍히더라고요ㅋ

하남돼지집 기흥구청점의 영업시간이에요.

17:00 ~ 24:00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내일 설날인데 설에는 여는 식당이 별로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중무휴라니 내일 같은 때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도착한 내부의 모습이에요.

밖에서 본모습보다 내부가 넓습니다.

하남돼지집의 메뉴판이에요.

생삼겹살이 180g에 14,000원이군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땐 1인분에 4000원짜리 

삼겹살 먹었는데 이제 14,000원짜리

삼겹살을 먹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오겹살도 있는데 삼겹살보다 천원비쌉니다.

저랑 엉순이는 삼겹살과 갈매기살

그리고 찌개까지 나오는 삼, 갈 세트를

주문했어요.

대부분 보니 저처럼 세트 메뉴를 주문하더라고요.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항정살과 가브리살이 들어간

특별 한판 세트도 있습니다.

된장찌개뿐 아니라 다양한 찌개와

면류 메뉴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김치볶음밥에 빠져서

뷔페에 가도 볶음밥을 먹어보는데

오늘은 도시락 김치볶음밥을 꼭 먹어봐야겠어요ㅋ

기다리는 사이 순식간에 상을 세팅해주셨어요.

엉순이가 좋아하는 명이나물도 있고

개인적으로 부추무침이 너무 맛있었어요.

나중에 고기를 구울 때 같이 구워주시는

양파와 송이버섯

그리고 좀 양이 적어 보이지만 나중에

더 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리필해주시는 상추!

고기가 나오기 전까지 배고픈 엉순이를

달래 줄 부추무침!

 

초 슈퍼 하이퍼 테크놀로지로 개발된

물수건!

하남돼지집 불판이에요.

엉순이가 좋아하는 멜젓도 같이

나오는군요.

 

멜젓 옆에 저 공간에 나중에 다 익은

고기를 올려주시니 감사히 먹어줍시다.

기다리는 중에 벽에 있는 글귀가

중2병스러워서 찍어봤어요.

비교하라 대적할 상대가 없다!

라는데 일단 제 머릿속에 몇 군데가

떠오르긴 합니다.

하남돼지집의 고기는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다 보니까 생각보다 좀 오래 기다렸어요.

기다림은 길지만 맛있어 보이는 고기가

도착!

그리고 같이 도착한 김치찌개예요.

약간 얼큰하고 그런 김치찌개라기 보단

좀 달콤한 김치찌개라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뜨~끈한 국물은

언제나 옳습니다.

정말 고기 굽는 기계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고기를 구워주시는 직원분

저도 고기를 잘 굽고 싶어서

유심히 봤는데 역시 맛의 비밀은

초벌구이인 거 같아요.

다음에 집에서 삼겹살 굽는다면

초벌구이를.....ㅋㅋ

위에는 갈매기살 아래는 삼겹살

오와 열을 맞춰서 이쁘게 구워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추가로 주문한 김치볶음밥!

사실 삼, 갈 세트는 공깃밥이

하나밖에 안 나와서 좀 부족한 거

같아서 추가 주문했어요.

 

김치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반숙으로 나온 계란 프라이가 넘 좋았어요ㅋ

엉순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물냉면!

원래 하나만 주문했는데 두 그릇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한 그릇은 서비스라고

그냥 주셨어요ㅋ

 

냉면은 무난한 고깃집 냉면이었어요.

다만 면이 좀 만들어 놓은 지 오래된 거

같은 느낌...?!

그래도 먹을만합니다ㅋ

둘이서 먹기엔 좀 많았던 삼, 갈세트

그래도 정말 열심히 다 먹었습니다.

엉순이한테 무 안 먹는다고 혼나긴 했지만

30살이 넘어도 무는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ㅋ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괜찮은 고깃집!

가성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괜찮은 곳!


프랜차이즈 업체라서 그런지 확실히

괜찮았어요.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엉순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ㅋ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해서

다음에 엉순이랑 또 오기로 했네요.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