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모험

판교에서 뜨끈~~한 국밥이 생각난다면? 광화문국밥 판교점 리뷰!

엉순 2020. 1. 21. 15:04

안녕하세요 엉순엉돌블로그의
뜨끈~~한 국밥을 좋아하는 아재
엉돌입니다.

오늘은 판교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서 먹었던
광화문국밥 판교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추운겨울 뜨끈~한 국밥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랑 저녁에 만났는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역시 저녁엔 뜨~끈한 국밥을
먹어야하는 국밥충이기 때문에
근처에 광화문국밥으로 고고~

광화문 국밥의 메뉴판이에요.
국밥과 평양냉면이 주력메뉴인거 같아요.
게다가 술국이나 수육등 술안주까지~
뜨끈 한 국밥을 좋아하는 아재에게
괜찮은 반주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인거 같아요ㅋ

2020년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고 입구에 쓰여있어서
찍어봤어요.

이제는 그 의미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미슐랭 가이드 이지만 그래도
왠지 마크가 있어서 믿음직 했어요ㅋ

옆에 창문에 붙어있던 메뉴판이에요.
이게 훨씬 보기 좋군요ㅋ
이것저것 다양한 식사와 안주가 있는데
가격은 약간 비싼거 같아요.
워낙 판교가 좀 비싼곳이라 그런거겠죠?

광화문국밥 판교점의 내부모습이에요.
깔끔한 내부가 맘에들었어요.

생각보다 금방 나온 특 돼지국밥!
역시 국밥의 매력은 빨리나온다는 점도 있죠?ㅎ

특이 있는 국밥이라면 무조건 특을 먹어라!
제가 국밥먹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많은 국밥집이 특이랑 기본을 구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에 보통을 주문하면
건더기가 부실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ㅋ;

국밥은 무조건 특!

특 돼지국밥의 모습이에요.
수육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광화문 국밥은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이에요.
최근에 순대국이나 감자탕 위주로
먹다가 이런 맑은 국물 국밥을 만나니
반가웠어요ㅋ

일반적으로 오징어젓은 콩나물 국밥집에서
나오는데 광화문 국밥은
돼지국밥에도 오징어젓을 줘서 좋았어요.
오징어젓이랑 수육의 조화가 좋았어요ㅋ

마치 삼계탕 국물처럼 보이는
광화문국밥의 돼지국밥!
뭔가 삼계탕 같은 식감을 기대한다면
약간 특이한 느낌이에요.
제 친구는 별로 안좋아하는 눈치더라고요.

정신차리니 다 한 그릇 뚝딱!
역시 뜨~끈한 국밥이 최고에요ㅋ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깃밥이
양이 적어서 둘이서 한 그릇 더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국밥의 매력은 푸짐함인데 약간 아쉬웠어요ㅋ

나가면서 찍어본 광화문 국밥의 내부모습.
완전히 개방된 주방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주방 내부를 살펴볼 수 있어서
맘에들었어요.

뜨끈하게 한그릇 하고 나가면서
다시 찍은 입구의 모습이에요.
가끔 맑은 돼지국밥이 땡긴다면 괜찮은
곳인거 같아요.

하지만 좀 비싼가격과
기본제공되는 밥의 양이 부적한점은
아쉬운거 같아요.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