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오빠가 너무 가고 싶어했던 백년옥!그동안 시간도 안되고 거리도 애매해서 못 갔던 곳이다. 6월에, 친구랑 예술의 전당에서 로이터 사진전을 보고,바로 앞에 있는 백년옥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랑 친구가 시킨 건 뚝배기맛순두부!다른 테이블에서는 두부전골도 먹고 있었다.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건 밑반찬이다.순두부찌개가 짤 수도 싱거울 수도 있는 맛인데, 밑반찬으로 보완을 해준 느낌이다.콩나물이랑 미역반찬은 짤 때를 대비해서!김치랑 무채는 싱거울 때를 대비해서! 밑반찬에서 균형이 느껴지기는 처음ㅠㅠ 너무 좋아 ㅠㅠ 대망의 순두부찌개딱 봐도 순부두가 어~엄청 많다 탱글탱글한게 귀욥ㅎㅎ 아휴 이 사진은 왜 찍었지 ★★★★ 밑반찬 +1새우젓으로 감칠맛 +1순두부 자체가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